‘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공백기 중 러브콜..노출신 위해 태닝도”

2020-07-08     이서린 기자
배우 김민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김민준이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과 김도형 PD가 참석했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오대오(손호준), 잘났는데 짠한 놈 류진(송종호),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구자성), 무서운데 섹시한 놈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 드라마다.

김민준은 극 중 대부업체 나인캐피탈 사장 구파도를 연기했다. 그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보냈는데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고 정말 기뻤다. 지금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꼭 한 번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부터 비주얼적으로 보여지는 게 많다”며 “외적으로도 노출신도 있어 전신 태닝을 했는데 남자 분들 피부톤이 다들 까매서 나는 티가 안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적으로는 상처 받은 사람이 기대고 싶어지는 거대한 성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늘(8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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