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히바우두, “그리즈만의 부진 바르셀로나도 문제가 있어”

2020-07-0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가 앙트완 그리즈만(29)의 최근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히바우두가 <벳페어>를 통해 최근 그리즈만의 상황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히바우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스타였고 비싼 이적료로 팀에 합류한 그리즈만이 친정팀과의 중요한 경기에 몇 분 밖에 안 뛰었는지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부호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이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 부분은 지난여름 바르셀로나가 제대로 된 영입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도 있다. 팀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리즈만은 작년 7월 1억 2000만 유로(약 1618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줬던 임팩트가 상당했기에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최강 공격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는 더 줄어들었고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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