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이승모 천금골’ 포항, 고전 끝 경주 꺾고 4라운드 진출

2020-07-01     이형주 기자
포항 김기동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고전 끝에 4라운드로 향한다. 

K리그1의 포항스틸러스는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0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16강) K리그3의 경주시민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홈팀 포항스틸러스는 황인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전민광, 하창래, 최영준, 심동운, 일류첸코, 이광혁, 권완규, 이승모, 박재우, 오범석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손현준 감독의 원정팀 경주시민축구단은 김성익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승주, 권민재, 최정빈, 김기훈, 김정석, 장휘웅, 윤형주, 주형준, 이재준, 허신욱이 먼저 출격했다. 

팽팽하던 흐름에서 포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6분 일류첸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연장에 가깝던 경기를 이승모가 바꿔놨다. 후반 40분 이승모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포항이 점수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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