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 연장’ 미키타리안, “매우 기쁘게 생각해”

2020-07-0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헨릭 미키타리안(31)이 AS 로마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미키타리안은 시즌 종료까지 로마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었다. 때문에, 계약 연장은 기쁘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미키타리안의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매체는 “로마는 다음 시즌 미키타리안을 품기 위한 예비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미키타리안은 터닝 포인트 마련을 위해 작년 9월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로마는 미키타리안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했고, 선수도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로마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미키타리안은 아스널 복귀가 아닌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연봉 삭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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