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윙어 사네, 뮌헨행 확실시…이적료 606억에 합의

2020-07-01     이형주 기자
르로이 사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윙어 르로이 사네(24)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이 확실시된다. 

1일 영국 언론 <가디언> 등 복수 언론은 “뮌헨이 맨시티 윙어 사네 영입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4,190만 파운드, 한화 약 606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지난 2016년 분데스리가 FC 살케 04에서 맨시티로 합류, 네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맨시티의 리그 2연패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후반부터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 대체를 위해 윙어를 강력히 원했던 뮌헨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뮌헨과 강력히 연결됐으나 협상을 결렬됐다. 

사네는 올 시즌 부상에 신음하며 모든 대회 합쳐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중에도 뮌헨과 계속 연결됐으며 사네 역시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이적이 유력해지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적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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