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라모스 리그 7호골' 레알, 소시에다드 2-1로 잡고 1위 탈환

2020-06-22     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3연승으로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 앞서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레알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니시우스가 아웃 프런트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 것에 실패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가져가려는 것을 요렌테가 방해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모스가 차 넣었다. 

소시에다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6분 메리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야누자이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23분 야누자이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내려갔다. 

레알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4분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벤제마가 이를 컨트롤한 뒤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소시에다드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로페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메리노가 슈팅했고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이후 소시에다드의 추가골은 없었고 경기는 2-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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