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김용희 종영소감 “반전 캐릭터, 카타르시스 느꼈다”

2020-06-17     이서린 기자
배우 김용희는 16일 개인 SNS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마지막 회 단체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김용희가 '굿캐스팅'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용희는 6월 16일 개인 SNS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마지막 회 단체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강희를 비롯한 김지영, 우현, 정인기, 허재호, 황보미 등 최영훈 감독이 자리했다.

김용희는 '굿캐스팅'에서 옥소장 마이클 역을 맡아 반전있는 캐릭터로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드라마 내내 최강 빌런으로 살인을 저지른 마이클이 순둥순둥한 옥소장(김용희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건 마지막 방송 한 주를 남겨둔 시점이다. 그동안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조차 마이클이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

김용희는 “사전제작이라 첫 방송 전에는 모든 배우들이 마이클의 정체를 다 알게 됐다”며 “방송 전까지 아들에게도 마이클 정체를 숨겼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배우 김용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작업이다. 옥소장 마이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반전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박스미디어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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