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첫 승' 허문회 감독 "마차도-김재유 역할 잘해줘" [고척 S트리밍]

2020-06-16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마차도-김재유 역할 잘해줘"

롯데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

지난 2018년 9월 28일 고척돔 넥센(현 키움)전에서 8-9로 패한 뒤 롯데는 고척돔에서 9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날 628일 만에 고척돔에서 승리를 맛봤다.

선발 노경은이 6이닝 동안 투구수 87구 3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딕슨 마차도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대타 김대유가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후 허문회 감독은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 노경은이 노련하게 경기를 풀었다"며 노경은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은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이 좋았다. 마차도가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잘해줬고, 대타 투입한 김재유 역시 역할을 잘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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