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회장 메시지 "배구를 세계 최고 가족 스포츠로"

2020-06-16     이상완 기자
아리 그라차 FIVB 회장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아리 그라차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이 전 세계 배구인에게 희망 메시지를 보냈다.

16일(한국시각) 아리 그라차 회장은 FIV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각국 리그가 영웅을 만들고 새로운 세대의 팬과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국 리그가 일부 축소돼 운영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자는 배구인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희망 메시지다.

FIVB는 지난달 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대회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도쿄올림픽도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전 세계 배구계가 정지된 상황이다.

그러면서 아리 그라차 회장은 "배구를 세계 최고의 가족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FIVB의 비전에 따라 모든 사람이 배구를 전하기 쉽게 만들 필요가 있다"라며 "풀뿌리 발전 논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FIVB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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