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함박웃음…‘시즌 후 합류’ 트린캉 또 득점

2020-06-06     이형주 기자
프란시스쿠 트린캉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프란시스쿠 트린캉(20)으로 인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바르사는 지난 1월 31일 측면자원 트린캉을 영입했다. 바르사는 "포르투갈 1부리그 SC 브라가의 왼발잡이 윙포워드 트린캉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3,100만 유로(한화 약 406억 원)다. 그는 올 시즌을 소속팀에서 마친 뒤 종료 후 우리 바르사로 합류하게 된다"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당시 브라가의 안토니오 살바도르(49) 회장이 트린캉의 잠재력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지난 1월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살바도르 회장은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잃게 됐음을 이미 알고 있다. 사견이지만 트린킹은 향후 10년 축구계에 족적 남길 최고의 재능이다"라고 극찬했다.

바르사가 점찍은 자원답게 트린캉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가 코로나19 락다운 이후 세 달 만에 재개됐다. 트린캉의 현 소속팀 브라가가 6일 산타 클라라와 경기를 가졌는데 트린캉은 시원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갈랐다.

최근 10경기 6골로 경기당 0.5골이 넘는 경기당 득점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에서의 활약이 라리가서의 활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르사가 웃음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이형주 기자(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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