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세인트루이스 카펜터, 다음 경기에서 복귀

2011-03-16     김운용

[사진제공 = AP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카펜터(35)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카펜터는 16일 복귀전을 시작으로 31일 개막전까지 두 번 등판할 예정이다.

카펜터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 투수로 활약했다. 현재 팀 1선발을 맡았던 웨인라이트가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카펜터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일 이후 결장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우익수 랜스 버크만은 오늘 경기에 지명타자로 복귀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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