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측 “오늘(3일) 휴식기 전 마지막 녹화”[공식]

2020-06-03     박재호 기자
KBS2 ‘개그콘서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KBS 연구동 화장실 몰카 사건’으로 어수선한 개그콘서트가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휴식기 전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휴식기 전 최종회 방송분을 위한 마지막 촬영이다.

마지막 녹화를 앞둔 의미 있는 날이지만 현재 ‘개그콘서트’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난 2일 KBS 공채 32기 출신 개그맨 A가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 그러나 32기 공채 개그맨들은 당초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 촬영분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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