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입대?”...박보검, 해군 군악병(건반병) 지원

2020-06-02     이서린 기자
배우 박보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박보검이 8월에 입대할까.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

2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으며 6월 1일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지원을 해서 소속사도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던 상황이다. 합격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합격 결과는 25일 나오며, 합격 시 8월 31일 경남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 예하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을 통해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하게 된다면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후 2022년 4월 말 전역이다.

박보검은 건반병으로 지원했으며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테스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학교 뮤지컬 전공인 그는 2016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수록곡 '내 사람'을 불렀고, 광고 CM을 직접 부른 적도 있다. 또 지난 3월 일본 정규 앨범 'blue bird'를 발매했다. 피아노 실력 역시 수준급이라 합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박보검은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촬영 중이며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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