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힘줄 부상’ 38세 즐라탄, 밀란은 추스르라 휴가 부여

2020-05-28     이형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에게 휴가를 부여했다. 

즐라탄은 1981년 생으로 만 38세다. 하지만 여전히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밀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기여했다.  

현재 밀란이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 A는 6월 말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이미 각 팀 별 단체 훈련을 허용된 상태다. 그런데 즐라탄이 지난 26일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 힘줄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로는 회복에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밀란이 즐라탄에게 마음이라도 추스를 기회를 제공했다. 28일 이탈리아 언론 <라 스템파>는 “밀란이 즐라탄에게 한 주 간의 휴가를 제공했다. 이에 즐라탄은 27일 고국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했다. 즐라탄은 가족들과 1주일 간 시간을 보낸 뒤 다음주 복귀해 부상 부위를 다시 스캔해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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