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드리블러’ 트라오레, 리버풀이 영입 추진...클롭 감독이 직접 접촉

2020-05-2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아다마 트레오레(24, 울버햄튼) 영입에 착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나섰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트라오레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롭 감독이 추천했으며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지난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이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특히, 압도적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은 38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이력을 만드는 등 드리블 부분에서도 능력을 뽐내고 있다.

다재다능한 트라오레에 대해서는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착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롭 감독이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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