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추천’ 로빈슨, “쿠티뉴, EPL에 적합한 선수...토트넘에 훌륭한 영입”

2020-05-26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로빈슨이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에 필리페 쿠티뉴(27)가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로빈슨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적 시장은 타격을 입을 것이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이동은 있을 것이다”고 코로나 여파로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 속에서도 이적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쿠티뉴에 대한 거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 영입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바르셀로나에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쿠티뉴는 EPL에 적합한 자원임이 분명하다”고 확신하면서 “토트넘에도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추천했다.

쿠티뉴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지만, 반전 포인트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부진에 한계를 느끼고 매각을 결정했다. 비싼 이적료에 부딪혀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나름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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