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맨’ 슈틸리케 감독, “호날두는 유일무이...공백 메우는데 시간 걸려”

2020-05-26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친정팀이 겪는 시행착오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상에 한 명 뿐이다. 어떤 팀이든 핵심 자원이 빠지고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일정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슈틸리케의 언급은 호날두가 빠진 레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18년 7월 유벤투스로 내준 이후 공격 부족에 시달렸다.

카림 벤제마가 꾸준한 활약으로 어느 정도 공격 공백을 메워주기는 했지만, 예전보다 레알의 공격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슈틸리케는 포그바의 레알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갈락티코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을 위한 희생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포그바는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선수 역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있기에 최적이라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포그바가 대대적인 리빌딩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판단해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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