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리그] 그라운드 홈런에 안타 '펑펑'…인터미션 개막전 승!

2020-05-25     박재호 기자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인터미션과 라바 간의 개막전 경기 모습.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인터미션과 라바 간의 개막전 경기 모습.

 

[STN스포츠(고양)=박재호 기자]

지난 시즌 우승팀인 인터미션이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인터미션은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 라바와의 개막전에서 6-4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라바는 이날 곽상원(3루수)-지상민(1루수)-이현수(포수)-윤한솔(2루수)-신동현(투수)-한상준(유격수)-천태영(좌익수)-오석남(중견수)-김정호(우익수)가 나섰다. 선발 마운드는 신동현이 올랐다.

인터미션은 정우일(3루수)-안성빈(지명타자)-김도형(중견수)-최광희(포수)-오만석(우익수)-김기무(1루수)-최건용(유격수)-최은석(2루수)-홍승현(좌익수)-백종승(투수)이 출전했다. 선발 투수는 백종승이 나섰다.

인터미션 선발투수 백종승은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라바 선발투수 신동현은 6이닝 9피안타 3볼넷 6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분전했으나, 패를 면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라바가 먼저 가져갔다. 1회초 지상민과 이현수의 연속 안타 후 윤한솔이 그라운드 홈런을 날리며 싹쓸이 3득점에 성공했다.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인터미션과 라바 간의 개막전 경기 모습.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인터미션과 라바 간의 개막전 경기 모습.

 

2회말 인터미션이 반격에 나섰다. 오만석, 최건용의 연속 안타로 만든 2, 3루서 홍승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말에는 안성빈과 오만석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고, 김기무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인터미션의 추격에 라바는 5회 다시 달아났다. 1사 2, 3루서 윤한솔이 1타점을 때리는 적시타로 역전했다.

인터미션은 5회말 대거 3점을 뽑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2사 2, 3루서 김기무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최건영이 1타점를 보탰다.

이후 경기는 2시간 이후에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는 리그 규칙이 적용돼 6회로 마무리 되면서 인터미션이 시즌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는 금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인터미션·공놀이야·조미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풀리그로 치러 챔피언을 결정한다.  

사진=한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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