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준비’ 日 야구 심판도 마스크 착용, 한국·대만 매뉴얼 참고

2020-05-25     이보미 기자
일본 도쿄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6월 19일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호치’,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25일 “12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비상사태 선언 해제가 결정되면 6월 19일 개막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에 이어 한국 KBO리그도 5월 5일 막을 올렸다. 이 매체는 “먼저 개막한 대만과 한국 프로야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매뉴얼을 참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도 심판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검토한다. “대책 회의에서 전문가는 가까운 거리에서의 대화를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포수, 타자와 가까이 있는 주심은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내려야 하기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는 선수들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 외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침을 뱉는 행위도 금지했다”고 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는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축소 운영된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개최하지 않고, 퍼시픽리그만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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