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3연승’ 모라이스 감독, “예상대로 수비적...침착하라는 주문이 주효”

2020-05-2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침착하라는 주문이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북은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대로 대구가 수비적으로 나왔다. 전반전에는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침착하게 플레이하라는 주문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3경기 연속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하는 팀을 상대했다.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지만, 결국 승리라는 결과를 따냈다.

이에 대해서는 “전북이라는 팀이 안고 가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공격 조합에 대해 고민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무릴로의 활약이 컸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도 벨트비크가 결승골을 선사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서서히 적응 하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도 빨리 팀에 적응하려고 했다. 초반에 골을 만들면서 팀이 이기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격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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