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진단" KT 유한준, 우측 내전근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行 [수원 S트리밍]

2020-05-17     박승환 기자
KT 위즈 유한준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이강철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유한준의 부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유한준은 지난 16일 수원 삼성전에서 2회말 베이스러닝 과정에서 3루에 슬라이딩을 했고, 우측 내전근 통증을 호소해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오태곤과 교체됐다.

이 감독은 "유한준이 부상으로 말소된다"며 "MRI 검사를 받았고, 6주 이상의 소견을 받았다. 본인도 10일 정도는 지켜보자고 해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유한준은 우측 내전근을 감싸고 있는 막이 손상됐다.

이날 KT는 유한준을 말소하고, 포수 안승한을 1군에 등록했다. 유한준의 빈자리는 조용호가 3번 지명타자로 대신한다. 4번의 타순에는 강백호가 나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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