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품은 한국전력, 5순위로 ‘美 국대’ 라이트 러셀 지명

2020-05-15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청담)=이보미 기자]

2019~2020시즌 꼴찌였던 한국전력이 전체 5순위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카일 러셀(26)을 영입했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205cm 라이트다. 

올해 한국전력은 자유계약선수(FA)로 ‘토종 라이트’ 박철우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탁월한 공격력과 리더십을 드러낸 베테랑 박철우로 전력 보강에 나선 것.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5순위로 러셀을 지명했다. 

한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은 말리 출신의 206cm 노우모리 케이타(18)를 품었고, 삼성화재가 2순위로 폴란드의 라이트 바토즈 크라이첵(30)을 호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우리카드는 ‘전직 V-리거’ 알렉스(28)와 새 시즌 함께 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뛰었던 비예나, 다우디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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