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나미노 영입 4개월→잘츠부르크 소보즐라이 영입도 계획

2020-05-13     이형주 기자
도미니크 소보즐라이(사진 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RB 잘츠부르크 출신 스타들을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메일>은 13일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를 데려온지 4개월 만에 또 다른 잘츠부르크 샛별을 데려오려고 하고 있다. 주인공은 도미니크 소보즐라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 있어 잘츠부르크는 단골 구매처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레드불 사단 클럽 소속 선수들의 기본기가 훌륭하다. 여기에 공격과 압박을 중시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철학과 레드블 사단 전술이 닮았다. 이에 대개 적은 적은 기간에도 팀에 녹아들어 리버풀이 선호하는 편이다.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 미나미노 타쿠미가 모두 잘츠부르크를 거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선수가 추가될지 모르다. 그 대상은 소보즐라이. 만 19세에 불과한 미드필더인 소보즐라이는 최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미 헝가리 대표로 A대표팀 데뷔전도 치렀다. 해당 보도가 맞다면 케이타의 잦은 부상 등으로 미드필더 보강 카드를 만지작하고 있는 리버풀이 소보즐라이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이다. 

소보즐라이의 몸값으로는 2,600만 파운드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이 이를 맞춰준다면 또 다른 잘츠부르크 출신 스타를 품에 안게 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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