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자배구리그 조기 종료...2019-20시즌 우승팀 없다

2020-05-10     이보미 기자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마침내 2019-2020시즌 터키여자배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조기 종료된다. 이번 시즌 챔피언은 없다. 

배구전문매체 ‘월드오브발리’는 지난 9일 “터키배구연맹이 2019-2020시즌 챔피언십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터키배구리그는 3월 18일 중단됐다. 김연경이 소속된 엑자시바시 역시 3월 21일부터 리그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는 무산됐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 우승팀은 없다. 

더불어 이 매체는 “다음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대회 참가 자격은 정규 시즌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엑자시바시는 바키프방크에 이어 정규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터키여자배구의 경우 1~3위를 차지한 바키프방크와 엑자시바시, 페네르바체가 다음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다. 

한편 엑자시바시의 ‘캡틴’ 김연경은 4월 15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은 만료된다. 자유계약선수(FA) 김연경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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