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코미디 방송 ‘개그콘서트’ 폐지될까...KBS “결정된 바 없다”[공식입장]

2020-05-07     이서린 기자
KBS2 ‘개그콘서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개그콘서트' 측이 폐지설을 부인했다.

7일 '개그콘서트' 측은 이날 불거진 폐지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문화일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국민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콘서트’는 1999년 생겨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신선한 개그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줬다. 국내 방송 역사상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03년 8월 방송된 200회 특집은 전국 시청률 35.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예능 시청률 3위를 기록 중이다.

‘개그콘서트’는 스타의 산실이기도 하다. 심현섭, 김준호, 김대희, 박준형, 김병만, 유세윤, 정형돈, 김준현, 김숙, 안영미 등이 수많은 개그맨이 스타덤에 올랐고 현재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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