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우지원, 배우 도전...‘미쓰리는 알고 있다’ 캐스팅

2020-05-06     박재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연기에 도전한다.

6일 소속사 웰스 엔터테인먼트는 “우지원이 MBC 4부작 미니시리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출연을 최근 확정 지었다”며 “현재 촬영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라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드라마다. 우지원은 극중 ‘관리소장’ 역으로, 사람이 좋아 매번 많은 민원에 시달려 일은 더디지만 차기 조합장까지 노리는 인물이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우지원이 예능뿐 아니라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연기 수업을 받으며 정극 연기를 준비해왔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은 최근 예능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방송가에서 활동 중이다. 더불어 이번 첫 정극 연기를 통해 운동선수 출신 대표 ‘멀티테이너’로서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지원은 1990년대 한국 농구계에 한 획은 그은 스포츠계 대표 미남 선수다. 선수 시절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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