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황선홍 감독, “전북과의 경기, 개막전 앞두고 좋은 리허설”

2020-05-0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황선홍 감독이 전북 현대와의 경기가 예방 주사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연습 경기에서1-3으로 패배했다.

안드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주도권을 내줬고 손준호, 이승기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공격, 수비 밸런스가 깨졌다고 생각한다. 강팀과의 경기라서 심적으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고, 개막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바이오는 이날 연습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개막전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상태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