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심정지 사망 비보 “지병 없었다, 부검 예정”
2020-04-21 이서린 기자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김홍석이 심정지로 별세했다.
20일 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故 김홍석은 지난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유가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구급차가 긴급출동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평소 고인은 별다른 지병이 없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김홍석은 최근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서 후배 연기자 양성에 힘썼으며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었다.
김홍석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MBC ‘연예의 기초’ ‘베스트셀러 극장: 알 수 없는 일들’ ‘한 지붕 세 가족’ ‘내일은 잊으리’ ‘최후의 증인’ ‘야망의 25시’ ‘아버지와 아들’ ‘다녀왔습니다’ ‘행복을 팝니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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