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BNK와 연봉 3억에 4년 계약…양인영·이수연 원팀과 협상 결렬

2020-04-15     이형주 기자
안혜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A 선수들의 선택이 엇갈렸다. 

WKBL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 FA 대상자들에 대한 1차 협상 결과를 공고했다. 첫 FA 자격을 취득한 1차 보상FA 선수 7명은 원소속구단과, 2차 보상 FA 9명은 전 구단과 협상을 전개해왔다. 

1차 보상FA 선수 중 원 소속구단과 5명이 계약했다. 이 중 안혜지가 부산 BNK와 계약기간 4년, 보수 3억에 잔류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안혜지 외에도 강계리, 김민정, 이정현, 김한비가 각각 원 소속팀과 계약했다. 반면 양인영과 이수연은 협상이 결렬돼 타 팀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차 보상FA 중 결렬된 2명의 선수와 아직 계약을 맺지 않은 2차 보상FA 9명은 2차, 3차에 이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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