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버울브스 스타' 타운스, 모친상…코로나19로 타계

2020-04-14     이형주 기자
모친상을 당한 칼 앤서니 타운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스타 칼 앤서니 타운스(24)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타운스의 모친인 재클린 타운스 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우리 구단은 타운스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는 바다”라고 알렸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미국 역시 피해가 극심하다. 지난 13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가 557,217명에 이르며, 사망가는 21,954명에 달한다. 

타운스의 모친인 재클린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지난 25일에는 ESPN 등 복수 언론을 통해 “재클린 씨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미네소타는 또한 공식 성명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타운스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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