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동료’ 폰테 “호날두, 레알 좋아해요…복귀문 항상 열려있죠”

2020-04-10     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센터백 주제 폰테(36)가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유벤투스 FC 소속인 호날두는 레알에서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2009/10시즌 이래 9시즌 간 438경기에서 450골을 기록하는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2009/10시즌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2018년 여름 레알과 호날두는 전격 결별했다. 나름 서로 없이 준수하게 나아간다고도 볼 수 있으나. 양 측 모두 UCL 우승에 실패하며 합격점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폰테가 그의 거취를 추측했다. 막연한 추측은 아니고, 평소 호날두를 대해본 경험에서 나온 추측이었다. 

지난 9일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폰테는 “호날두는 마드리드에 많은 지인이 있고, 항상 레알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레알로 돌아간다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평소 절친한 폰테와 호날두. 사진은 좌측부터 2016년 알베스, 페페, 폰테, 호날두.

이어 “레알이 ‘무조건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세계 최고의 클럽들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그는 레알을 사랑하며 그것이 복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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