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벨레린 이적설 나와…“세비야&AT 마드리드 관심”

2020-04-10     이형주 기자
엑토르 벨레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의 엑토르 벨레린(25)의 이적설이 나왔다. 

벨레린은 1995년 생의 스페인 국적 라이트백. 유스 시절 FC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합류한 그는 2013년 프로데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95경기를 소화하며 2번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붙박이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벨레린에게 고국의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세비야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벨레린을 원한다. 그들은 벨레린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행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 팀 모두 라이트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비야의 경우 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변신, 주전으로 활약 중인 헤수스 나바스(34)의 나이가 적지 않아 대체자가 필요하다. AT 마드리드의 경우 키어런 트리피어(29)가 건재하나, 계속해서 영국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백업 산티아고 아리아스(28), 시메 브르살리코(28)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아 라이트백 구매를 서두르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