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첫 확진자’ 윤학, 유흥업소 직원과 접촉→“아는 사이라 잠시 만났다‘(종합)

2020-04-07     박재호 기자
초신성 출신 윤학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윤학이 유흥업소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윤학 측이 해명에 나섰다.

7일 한 매체는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이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인 여성 A씨와 감염 판정 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돌아와 31일 한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 환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경우 지난 26일에 윤학과 만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났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유흥업소에서 근무 중으로 또 다른 유흥업소 직원이자 룸메이트인 여성도 함께 확진됐다. A씨가 근무한 말 해당 업소에 무려 500여명의 방문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A씨가 유흥업소 직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윤학의 동선이 재조명되는 등 논란이 일었고 이에 윤학 소속사 측은 해명에 나섰다.

윤학 소속사 측은 “윤학과 A씨가 잠깐 만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윤학은 유흥업소에 출입하지 않았다. A씨와 평소에도 아는 사이로 일이 끝나고 잠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윤학의 몸상태에 대해선 “윤학의 상태는 경증이었다.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학은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07년 초신성 리더로 데뷔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부터 슈퍼노바로 재결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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