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 반 더 비크, “아직 yes라고 말하지 않았어...모두 열려있어”

2020-04-0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도니 반 더비크(22, 아약스)가 자신의 거취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잡지 Helden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반 더 비크는 “아직 누구에게도 레알을 갈 거라고 말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현재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약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고 현재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를 영입하고 싶은 팀과 스타일도 맞아야 한다. 또한, 나에게 얼마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는지도 알고 싶다”고 차후 행선지를 선택할 때는 여러 가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막강한 존재감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출전해 1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에 빅 클럽들이 반 더 비크를 향해 구애를 펼치고 있다. 중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레알이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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