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향한 러브콜’ 맨유, 영입 시 ‘유럽의 가장 흥미진진한 공격라인 구축’

2020-04-0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를 영입한다면 유럽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공격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을 열렬히 희망하고 있다. 거래가 성공한다면 유럽에서 흥미진진한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이고, 훨씬 강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산초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다”면서 “특히, 다니엘 제임스와 함께 측면 공격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초는 래시포드와 함께 측면에 배치될 것이고, 마시알은 최전방에 위치하면서 삼지창 중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며 “그린우드를 로테이션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고 호흡을 예상했다.

산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도르트문트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합류해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탑재했고, 미래가 창창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EPL 팀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맨유가 영입 1순위에 올려놓는 등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표팀 동료 래시포드 역시, “산초는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발휘한다. 세계적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원이다. 함께 뛰고 싶다”고 구애 작전을 펼친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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