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효심 다 갖춘’ 임영웅 “광고료는 기부-우승 상금은 어머니께”(종합)

2020-04-02     박재호 기자
가수 임영웅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의 ‘TOP 7’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모두가 참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며 최고 시청률 종편 사상 최고인 35.7%를 기록했다. 또한 결승전 실시간 문자 투표수가 773만표를 돌파하는 등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날 임영웅은 결승전 문자투표 결과가 지연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발표가 지연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머릿속이 하예졌다. 이틀을 기다리며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영운은 ‘미스터트롯’을 끝낸 소감으로 “매 순간이 행복하다. 결승전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 일일이 답장은 못하고 복사 붙여넣기로 답장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근 광고를 찍었는데 첫 광고 수입을 모두 좋은 곳에 기부했다”고 밝혀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미스터트롯’ 1위 상금으로 1억원을 받은 임영웅은 “데뷔할 때 다짐했던 게 2020년 어머니 생신에는 현금 1억을 드리고 싶었다. 막연한 꿈이었고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그걸 이뤘다. 이번 9월 어머니 생신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TOP7은 ‘사랑의 콜센타’로 또 한번 뭉친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포맷이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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