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 영입 박차’ 맨유, NO.10 페르난데스 역할 변경 가능성 존재

2020-04-0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 그릴리쉬(24, 아스톤 빌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25)의 포지션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릴리쉬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그릴리쉬를 영입하면 페르난데스의 포지션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그릴리쉬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 본능이다. NO.10 위치에서 활용할 때 가장 위협적이다”며 “현재 그 포지션은 페르난데스가 소화하고 있지만, 이후 폴 포그바의 위치인 3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원 약속을 받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맨유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영입은 그릴리쉬다. 나이는 어리지만, 아스톤 빌라의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9골 6도움으로 팀이 필요할 때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그릴리쉬를 타깃 1순위로 설정하고,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현재 페르난데스의 역할을 변경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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