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이 경기 중 홍염 터트려 435만원 벌금 징계

2020-04-01     이형주 기자
팬들로 인해 벌금 징계까지 안게 된 리버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과격 팬들 통제 실패로 벌금 징계를 받는다.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리버풀 일부 팬들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중 홍염을 터트렸다. 이 때문에 3,250유로(한화 약 435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클럽은 90일 이내로 해당 금액을 UEFA에 납부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대로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일부 과격 팬들이 홍염을 터트리며 응원을 했다. 이로 인해 팀이 UEFA에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리버풀은 해당 경기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득점으로 앞서갔음에도 1차전 0-1 패배로 연장전까지 치르게 됐다. 이후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배, 총합 2-4로 밀리며 대회를 마무리한 바 있다. 대회 탈락에다 벌금까지 안게 된 리버풀 입장에서 해당 경기는 2배로 아프게 남게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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