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각국 리그 중단’ 라리가 회장, “유럽 축구, 5월은 재개할 것”

2020-03-1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5월에는 유럽 축구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라리가 재개 시점에 대한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의 견해를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5월 중순에 유럽 축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리그 재개에 대한 의심이 드는 건 사실이다. 최악의 상황에는 연기, 무효라는 선택을 내려야할 수도 있다.

하지만, 테바스 회장은 우선적으로 시즌 정상 종료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조기 종료, 무효라는 선택을 하고 싶지 않다. 계획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까지 강타하면서 축구계도 강제 휴식기에 돌입했다.

각국 리그가 중단을 결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도 오는 6월 개막 예정이었던 유로 2020도 1년 연기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유럽 대항전을 포함한 각국 리그의 재개 시점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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