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이적 체념’ 아스널, 이적료로 740억 책정...바르사는 흥정 시도

2020-03-1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의 이적에 대해 체념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오바메양 이적설에 대해 체념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잃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이적료로는 5070만 파운드(약 740억)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가 잦은 부상과 함께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대체자 영입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타깃은 오바메양이었다. 보장된 실력과 함께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관심을 표명했지만, 오바메양이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스널 입장에서는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을 향한 계속되는 관심에 아스널도 이적을 체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