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3타수 1안타 1타점…팀은 9-8 역전승

2020-03-09     박승환 기자
텍사스 추신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맞대결에 1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25(16타수 2안타).

0-2로 뒤진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엔드루스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3회말 두 번재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점은 5회말에 생산했다. 1-7로 뒤진 5회말 무사 2,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땅볼을 때려냈고, 이때 3루 주자 그렉 버드가 홈을 밟아 타점을 적립했다.

한편 텍사스는 다저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와 닉 솔락이 각각 3타점씩을 기록하며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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