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볼 운동은 이틀 됐다”, 코트 적응차 18일 복귀 가능성도 있어[수원 S탠바이]

2020-02-18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 김희진의 부상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김희진은 지난달 13일 대표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재활에 집중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현대건설전에 예정돼있다. 이를 앞두고 만난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에 대해 “상처는 다 아물었다. 볼 운동은 이틀 됐다. 다음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2일 안방에서 도로공사와 5라운드 최종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진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김 감독은 “그 전에는 보강 운동과 웨이트를 병행했다. 이후 팀 시스템적으로 같이 맞춰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인 공격과 수비 연습을 했다"며 "코트에 적응도 해야 하니 오늘 한 번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다음 경기를 위해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연이 자리에 블로커로 넣으면 어떨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는 선두를 질주 중이지만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이다. IBK기업은행은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서브 훈련에 중점을 많이 뒀다. 또 수비 후 반격하는 데도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면서 “어나이 뿐만 아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공격을 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최하위인 6위 IBK기업은행은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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