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리버풀,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큰 테스트”

2020-02-1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 출신이자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스탄 콜리모어가 친정팀이 가장 큰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리모어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를 통해 “리버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이번 시즌 가장 큰 테스트가 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상대하는 팀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리버풀의 대처법을 보게 될 것이다”며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이를 충족시켜줄 팀이 없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이 EPL을 식은 죽 먹기처럼 만들었다고 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당연한 생각은 버려야한다”고 유럽 무대는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5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우선적으로 리그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유럽을 제패한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리그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은 잔여 경기 모두 패배해도 4위를 확정지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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