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구단주’ 인터 마이애미, 카타르와 스폰서 계약 체결 임박...‘2700억 상당’

2020-02-1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카타르와 스폰서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정보를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와 카타르는 몇 주간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고, 그 결과 1억 8000만 파운드(약 2779억)에 달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이 공식화되면 카타르는 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가 될 예정이고, 새로운 경기장 이름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의 첫선을 앞두고 있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면서 사령탑 구성을 마쳤다.

최근에는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상대로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2 패. 첫 골의 주인공은 로돌포 피사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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