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불안 증세 “하루하루 무섭다”→ 소속사 “스트레스로 감정 과해졌을 뿐”

2020-02-12     이서린 기자
남태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남태현이 SNS 생방송 도중 불안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2일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이하 P&B) 측은 “남태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서러움과 여러 감정들이 북받쳐 오르며 다소 격한 행동을 했다”며 “현재 앨범 준비 중이다. 창작 스트레스도 겪고 있어 감정이 과해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10일 남태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나는 내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며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한 건지”라며 우울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또한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거에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위너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나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고 호소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남태현은 다음날에도 방송 도중 약을 먹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틀간 이어진 남태현의 불안한 모습에 팬들의 우려 역시 큰 상황이다. 팬들은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휴식을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남태현은 그룹 위너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만들어 보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소속사를 설립하며 활동했지만 지난해 11월 소속사 법인을 해체하고 P&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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