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시즌 첫 승 조준’ 이동국, “요코하마는 J리그 챔피언...모두 쏟아부을 것”

2020-02-1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동국이 요코하마 마리너스를 상대로 반드시 시즌 첫 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너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인만큼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동국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준비한만큼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는 항상 쉽지 않다. 요코하마는 J리그 챔피언이다. 하지만 준비한 것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김보경, 쿠니모토, 벨트비크 등 팀 전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대해서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다. 동계 훈련을 통해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조직력으로 맞췄다. 감독님이 구상하는 축구에 많이 다가섰다고 생각한다. 녹아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50세까지 해야 하니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많다”며 “팀 목표가 ACL이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개인적인 부분도 성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루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에 공격수로서 찬스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팬들이 전주성에 와서 웃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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