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PICK] “SON이 끝냈다!” 손흥민, 베르흐베인과 英 신문에 조명!

2020-02-03     이형주 특파원
손흥민을 칭찬한 현지 언론 '메트로'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손흥민(27)이 영국 현지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맨시티의 기세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분위기가 바뀌었고,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현지 언론 <메트로>는 “베르흐베인이 환상적인 발리슛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이 또 다시 득점을 하며 경기를 끝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두 선수의 마스크 셀레브레이션 사진을 전면에 실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을 표현하며 “Son put the game to bed”라는 흥미로운 표현을 썼다. "잠자리에 들게 했다"는 뜻으로 “경기를 끝냈다”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듯 하다. 

해당 매체는 인터넷판과 지면판을 모두 운영하는 매체. 특히 지면판의 경우 영국 런던의 모든 지하철역에 놓인다. 또한 맨체스터 피카델리, 버밍엄 뉴스트리트,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등 각 지방 주요 역과 버스에도 놓인다. 이에 손흥민의 활약이 영국 전역에 널리 알려졌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현지 언론 메트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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