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원정 이틀 전 생일 파티...투헬 감독, “시기가 좋지 않지만...”

2020-02-0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생일 파티 시기를 걱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생일 파티 시기에 대한 투헬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의 생일 파티는 일요일에 열리는데 시기 상 좋은 건 아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네이마르의 아버지, 에이전트도 아니다”고 막을 수 있는 권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의 밤은 분명 산만하다. 나는 항상 선수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월 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일정을 앞당겨 3일에 파티를 열 계획이다. 장소는 파리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인 요요다. 가족, 지인, 팀 동료 등을 초청해 자축할 예정이다.

투헬 감독이 우려하는 부분은 컨디션이다. 네이마르의 생일 파티가 열리는 3일은 PSG가 낭트 원정을 떠나기 이틀 전이다.

네이마르가 유흥과 파티를 즐기는 성격이기에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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