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유빈·혜림 계약 만료”...원더걸스 모두 떠났다[전문]

2020-01-28     박재호 기자
유빈(左)과 혜림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 혜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유빈, 혜림의 아름다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JYP 측은 원더걸스가 이룬 업적으로 "2009년'노바디(Nobody)'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HOT 100'에 76위로 진입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유빈과 혜림은 각 2007년과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했다. 유빈은 2014·2017년, 혜림은 2017년 JYP와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1월 선미, 예은이 탈퇴하며 공식 해체됐다.

사진=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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