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일 2G 연속 선발, 현대캐피탈 2연승 질주

2020-01-22     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황동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17, 25-18, 25-19) 완승을 거뒀다. 

다우디는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렸다. 공격 점유율은 35.62%,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65.38%, 67.69%로 안정적이었다. 

뒤를 이어 신영석이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터뜨렸다. 문성민도 9점을 선사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8일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191cm 장신 세터 황동일과 함께 2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린 1986년생 황동일이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승점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13승9패(승점 39)로 3위에 랭크됐다. 2위 대한항공(14승8패, 승점 39)과 승점이 같으나 승수에 밀렸다. 

반면 한국전력 역시 ‘이적생’ 세터 이민욱을 선발로 내보냈다. 가빈이 13점에 그쳤다. 교체 투입된 이승준이 8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6승16패(승점 20) 기록,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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